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에 대해 파산이 최선책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GM이 구조조정과 함께 경쟁력있는 자동차 업체가 되기 위해 파산이 최선"이라며, "크라이슬러 역시 피아트와 합병에 실패한다면 파산에 이어 부분적으로 매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GM 대변인은 "우리의 초점은 부채를 줄이기 위한 구조조정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며 "GM은 성공적인 구조조정을 위해 필요한 절차가 무엇이든 따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크라이슬러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즉각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