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개인 주도로 사흘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31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06포인트(1.23%) 오른 417.0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52억원 어치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23억원과 13억원 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CJ홈쇼핑과 디오스텍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오름세다.

셀트리온은 3.68%, 서울반도체는 2.55% 상승하고 있다. 태웅, 메가스터디, SK브로드밴드, 키움증권, 동서, 소디프신소재, 태광, 평산, 코미팜, 성광벤드 등은 오름세다.

정부가 이날 민관합동 행정협의조정위원회 본회의를 열어 제2롯데월드 건축시 서울공항의 비행안전 문제와 허용방침을 최종 결정한다는 소식에 중앙디자인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관련주인 희림, 시공테크 등도 10%대 상승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