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연세대 건국대 카이스트 등 4개 대학이 올해 '유시티(U-City) 인력 양성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토해양부는 30일 이들 4개 대학에 2013년까지 연간 3억원씩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U(유비쿼터스)시티 분야의 석 · 박사급 핵심 리더 및 전문 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유시티 융합서비스,건설 · 환경 · 에너지 기술,첨단 도시기반시설 등 분야별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산업계가 요구하는 맞춤형 우수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내달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거쳐 올 가을 학기부터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1개월간의 공모를 거친 뒤 산 · 학 · 연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의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해 지원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