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50개 중소기업과 11개 중견기업이 편입된 2천500억원 규모의 유동화증권(CBO)을 발행합니다. 올해 신보가 발행할 총 2조원 중 1차분으로 '보증사업심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확정했으며, 전액 채권시장안정펀드에서 인수할 예정입니다. 신보는 유동화증권 발행을 통해 기업들의 자금난 해소는 물론 신용스프레드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금리부담도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권오현 전략사업부문 상임이사는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발행일을 최대한 앞당겼다"며 "기업들의 2008년도 결산이 완료되는 4월부터는 발행규모가 1차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