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해운대 신시가지 상권
-주민 10만여명 중산층 상권

부산광역시의 중산층 주민들이 거주하는 아파트촌을 배후로 1990년대 중반부터 발달한 중심 상업지역이다.

해안을 따라 형성된 해운대 구시가지가 주로 관광객 대상의 숙박 · 유흥업종 중심 상권이라면 신시가지는 해운대구 우동 일대의 아파트단지와 중동 일대 단독주택지의 4만여가구,10만여명 등 지역 거주민이 주요 소비층인 상권이다.

때문에 음식점,미용실,농수산물판매점,문구점 등 생활편의형 업종들이 강세를 보인다. 2호선 중동역 인근 이마트와 탑마트,장산역 근처 CGV,프리머스 등 영화관이 주요 시설이다.

임경수 스타트HRD 원장은 "배후 소비층이 탄탄해 수요가 안정적인 게 장점이지만 상권 발달 기간이 10년을 넘어서면서 성장세가 주춤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 울산 삼산동 상권
-상업·업무·교통 '삼박자' 신도심

상업시설과 업무시설,교통시설 등 삼박자를 갖춘 울산광역시의 신도심 상권.현대백화점이 1998년,롯데백화점이 2001년에 각각 들어서면서 중심 쇼핑가로 자리잡았다.

또 롯데백화점을 기준으로 반경 1㎞내에 울산터미널,동해남부선의 울산역 등 핵심 교통시설이 위치하고 있다.

또 시청을 비롯한 관공서와 금융기관,대기업 지역지사 등이 밀집해 있다. 현대중공업,현대자동차,울산석유화학단지 등에 근무하는 직장인과 주부 등이 주 소비층을 이룬다. 상

권은 크게 롯데백화점 · 울산터미널 권역과 현대백화점 이면 상업지역으로 구분된다. 롯데백화점 뒤쪽은 숙박시설과 유흥시설이 강세를 보이고 현대백화점 주변에는 대중주점과 음식점,잡화점 등이 몰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