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여자 싱글 스케이트 사상 처음으로 '꿈의 200점'대를 밟았다.

김연아(19·고려대)는 29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여자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 점수 63.19점, 구성 점수 68.40점를 얻어 총 131.59점을 기록했다.

전날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43.40, 구성점수 32.72를 얻어 총 76.12를 확보한 김연아는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131.59점을 획득, 합산 점수 207.71점으로 여자 싱글 스케이트 사상 처음으로 200점을 돌파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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