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고교생 맞짱'으로 알려진 동영상이 온라인 상에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휴대전화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1분 20초 가량의 동영상은 지난 해 8월 작성자의 미니홈피에 게재된 것으로 동영상의 제목은 '전학생 킬러 vs 전학생'이다.

영상은 고교생 2명이 교실에서 주먹질과 발길질을 서슴치 않으며 치열하게 싸우는 장면이 담겨있다. 또 한 학생이 옆에 있던 의자를 던지는가 하면 다른 학생이 의자를 맞고 쓰러지자 주먹과 발로 무참히 짓밟는 장면이 담겨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들의 싸움을 지켜보던 주변 학생들의 태도였다. 싸우는 것을 말리지 않고 신기한는 듯 휴대전화 촬영에 집중하고 있어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현재 논란이 커진 동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