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SOFT(대표이사 김학겸)는 27일 라석주씨 등 JS바이오 주주 23명을 대상으로 JS바이오 주식을 현물로 출자하는 유상증자가 완료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3SOFT는 자기자본잠식에서 탈피하게 됐다. 또한 장뇌삼 제품 개발을 토대로한 신규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게 됐다.

김민석 3SOFT 부사장은 "이번에 인수한 JS바이오는 경북 성주에 60만평의 토지와 강원도 원주에 약 1500만 주의 장뇌삼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이미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4월 초 국내 모 제약회사에 이 시제품을 납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제약사뿐만 아니라 일본과 대만의 대형 유통회사와도 제품개발 및 판매를 위해 협의 중에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다양한 제품개발로 꾸준한 매출신장을 이루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