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명문대학 하버드 로스쿨 학생들이 소녀시대의 ‘Gee’ 삼매경에 빠졌다.

지난 26일 저녁 9시 하버드 로스쿨 학생 32명은 SM엔터테인먼트 본사를 방문해 소녀시대와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한국의 사회,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고자 내한한 하버드 로스쿨 학생들이 대중문화 대표 아이콘으로 ‘Gee’신드롬의 주인공 소녀시대를 만나고 싶다고 강력하게 요청해 성사됐다.

김제동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소녀시대는 데뷔 과정과 연예활동 등 하버드생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으며, 직접 ‘Gee’ 안무를 가르쳐주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가 끝난 후, 학생 래인 모건은 “국제적인 스타를 직접 만나니 무척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매력적이고 재능있는 모습이 소녀시대가 왜 한국 최고의 가수인지 알 수 있었다”고 전했으며, 캐이틀린 캐커스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내줘서 고맙고, 친절하게 안무를 가르쳐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소녀시대는 27일 KBS ‘뮤직뱅크’, 28일 MBC ‘쇼음악중심’, 29일 SBS ‘인기가요’ 등을 통해 굿바이 무대를 선보이며 미니앨범 1집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