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모양 금속기와 수출…매출 매년 100%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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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정 (주)페루프 대표이사
박서정 ㈜페루프 대표는 점토 기와 생산업체인 대동요업에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2002년 금속 기와 제조회사인 ㈜페루프를 세웠다. 박 대표는 강판 및 스티로폼 등을 재료로 만들어져 내구성이 뛰어나지만 전통 기와의 멋스러움이 덜한 싱글 기와의 단점을 보완,한식 금속 기와를 만들었다.
색상이 다양하고 2~5단까지 제작이 가능한 리오이지 금속 기와,전통적인 기와 디자인을 입혀 외관이 수려한 자이언트 금속 기와 등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한식 기와의 멋스럽고 우아한 곡선을 그대로 살리면서 유럽식 신소재 갈바륨 강판에 이탈리아산 컬러 돌가루를 입힌 세계 유일의 금속 기와로 수출 경쟁력을 갖췄다. 강판도 유기피막 강판을 사용해 내구성을 50년 이상으로 높였다.
박 대표는 차별화된 금속 기와 기술력으로 회사 설립 후 매년 100% 넘는 매출 신장세를 보이며 국내 금속 기와 시장을 석권했다. 2007년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전 세계 3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작년에는 수출액이 200% 늘어나는 등 전체 매출의 70%를 수출에서 거뒀다. 수출 실적은 2007년 122만달러,작년 377만달러이다.
박 대표는 "올해부터는 고급 브랜드를 해외 시장에 본격 판매할 예정"이라며 "지난 1월 개발한 유럽식 스타일의 신제품 '베네토'를 내세워 일본시장 개척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
색상이 다양하고 2~5단까지 제작이 가능한 리오이지 금속 기와,전통적인 기와 디자인을 입혀 외관이 수려한 자이언트 금속 기와 등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한식 기와의 멋스럽고 우아한 곡선을 그대로 살리면서 유럽식 신소재 갈바륨 강판에 이탈리아산 컬러 돌가루를 입힌 세계 유일의 금속 기와로 수출 경쟁력을 갖췄다. 강판도 유기피막 강판을 사용해 내구성을 50년 이상으로 높였다.
박 대표는 차별화된 금속 기와 기술력으로 회사 설립 후 매년 100% 넘는 매출 신장세를 보이며 국내 금속 기와 시장을 석권했다. 2007년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전 세계 3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작년에는 수출액이 200% 늘어나는 등 전체 매출의 70%를 수출에서 거뒀다. 수출 실적은 2007년 122만달러,작년 377만달러이다.
박 대표는 "올해부터는 고급 브랜드를 해외 시장에 본격 판매할 예정"이라며 "지난 1월 개발한 유럽식 스타일의 신제품 '베네토'를 내세워 일본시장 개척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