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단기급등에 '목표전환형' 펀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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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수익 달성후 채권형으로 전환
주가가 단기급등하자 일정 수익률을 거두면 주식비중을 줄이는 '목표전환형' 펀드들이 눈길을 끈다. 향후 불확실한 시장에 대비해 목표 수익률을 거두면 채권형으로 전환해 일단 수익을 확보하는 상품이다.
25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설정된 'KB목표전환혼합투자신탁'은 전날 기준 수익률이 8.34%를 기록,이날부터 채권형펀드로 전환했다. 이 펀드는 약관에 따라 설정 후 기준가격이 1080원(수익률 8%)이 되면 국공채에 투자한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운용기간에 관계없이 8%의 누적수익률을 달성하면 그때부터 보유한 주식을 팔기 시작해 채권형으로 전환한다"며 "국공채를 편입하면 연 3%의 추가 수익이 가능해 올해 이 펀드의 수익률은 11% 정도로 확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 2월에 나온 '흥국체인지업주식혼합'도 지난해 4월에 이미 설정 후 13% 안팎의 수익으로 8%의 목표수익률을 달성해 채권형펀드로 전환했다. 지난달 출시된 '현대와이즈하이비전주식' 펀드는 15%의 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형펀드로 전환한다. 현재 수익률은 7.98%다.
펀드 전문가들은 목표전환형 펀드 투자자들이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면 환매 수수료를 내지않는 기간에 환매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25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설정된 'KB목표전환혼합투자신탁'은 전날 기준 수익률이 8.34%를 기록,이날부터 채권형펀드로 전환했다. 이 펀드는 약관에 따라 설정 후 기준가격이 1080원(수익률 8%)이 되면 국공채에 투자한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운용기간에 관계없이 8%의 누적수익률을 달성하면 그때부터 보유한 주식을 팔기 시작해 채권형으로 전환한다"며 "국공채를 편입하면 연 3%의 추가 수익이 가능해 올해 이 펀드의 수익률은 11% 정도로 확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 2월에 나온 '흥국체인지업주식혼합'도 지난해 4월에 이미 설정 후 13% 안팎의 수익으로 8%의 목표수익률을 달성해 채권형펀드로 전환했다. 지난달 출시된 '현대와이즈하이비전주식' 펀드는 15%의 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형펀드로 전환한다. 현재 수익률은 7.98%다.
펀드 전문가들은 목표전환형 펀드 투자자들이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면 환매 수수료를 내지않는 기간에 환매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