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재진이 19일째 군에 복귀하지 않아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군 동료가 충격적인 사실을 전해 이목을 끌고 있다.

Mnet '와이드 연예뉴스'의 '와이드 아이즈'에서는 실종 19일 째인 이재진의 군 동료들을 인터뷰해 탈영 전 자살시도가 있었다는 사실을 전했다.

같은 부대에 있었다는 한 장병은 “원래 다른 부대에 있었는데 손목을 그어 자살시도 한 후 부적응으로 우리 부대에 왔다. 그 때문에 병원에 갔다 오자마자 휴가를 받았는데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 사실은 이미 많은 장병들에게 소문이 난 것으로 그 외에도 다른 장병은 “빚이 굉장히 많았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아무리 군대라도 연예인 출신에다 나이 차이가 많았기 때문에 가혹 행위는 없었다는 이들은 "평소 이재진이 혼자 다닐 때도 많았지만 때로는 먼저 말을 걸며 잘 지내는 편이었다"고 이재진의 군 생활에 대해 전했다.

또한 "동생 이은주는 물론 무가당 외 많은 연예인들이 면회를 많이 왔으며 선물이 담긴 소포도 자주와 동료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며 “매우 착했던 사람”이라고 회상했다.

한편, '와이드 아이즈'는 실제 그가 어린 시절을 보낸 동네 주민을 인터뷰해 가장으로서의 이재진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이재진의 탈영 직전 정황들과 심경은 25일 오후 5시 방송된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