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내외 경제여건이 불확실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25일 열린 '3월 경제동향 간담회'에서 주요 참석자들은 이같은 의견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또 수출이 크게 감소하고 국내 자금시장에서 신용위험에 대한 경계감이 상존하고 있어 기업 경영여건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고 평가했다.

향후 국내경기 흐름은 대외여건뿐만 아니라 정책효과에 의해서도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최근 논의되고 있는 추경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성태 한은 총재를 비롯한 박양호 국토연구원장, 이경태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장,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 한 장섭 한국조선협회 상근부회장,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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