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장 "대기업들이 투자 늘려달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조석래 전경련 회장 만나 당부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이 출자총액제한제도 폐지를 계기로 투자를 확대해달라고 대기업들에 당부했다. 백 위원장은 24일 은행회관에서 조석래 전경련 회장을 만나 "기업 투자의 심리적 저해 요인으로 작용했던 출총제가 폐지됐으므로 기업들도 이에 부응해 투명경영 확립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경제적으로 열악한 지위에 있는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납품단가 조정협의 의무제 조기 정착 등 대 · 중소기업 간 상생문화 발전을 위해서도 대기업들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기 침체로 서민,취약계층의 고용과 소득이 감소하는 등 생계 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이므로 재계도 서민들의 생활비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경쟁원리 확산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정부와 여당은 대기업들이 여유자금을 놀리고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이 잇달아 대기업들에 투자를 늘려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차기현 기자khcha@hankyung.com
그는 "경제적으로 열악한 지위에 있는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납품단가 조정협의 의무제 조기 정착 등 대 · 중소기업 간 상생문화 발전을 위해서도 대기업들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기 침체로 서민,취약계층의 고용과 소득이 감소하는 등 생계 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이므로 재계도 서민들의 생활비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경쟁원리 확산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정부와 여당은 대기업들이 여유자금을 놀리고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이 잇달아 대기업들에 투자를 늘려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차기현 기자kh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