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과 HSBC그룹이 합작 설립한 하나HSBC생명이 향후 5년내 국내 톱10 생명보험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윤인섭 하나HSBC생명 사장은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방카규랑스 전문보험사로서 5년내 국내 10위권에 도약할 것"이라며 "자체 성장을 원칙으로 하되 좋은 M&A 기회가 있다면 배제하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나HSBC생명은 지난해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정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실적을 냈습니다. 지난해 수입보험료는 전년비 36.1%, 보유계약건수는 12%가량 늘어 업계 평균(수입보험료 8.8%, 보유계약건수 -0.1%) 대비 탁월한 실적을 올렸습니다. 하나HSBC생명은 방카슈랑스 이외에도 삼성증권 등 대형 증권사와 손잡고 `스톡슈랑스` 판매망을 구축해 판매채널을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