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WBC 병역특례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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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국방부는 24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한국 야구 대표팀 선수들의 병역 특례 허용 여부 논란과 관련,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즉흥적으로 이기고 지는 문제를 갖고할 사안은 아니다”라며 “이미 몇 년 전 입장이 정리된 사안”이라고 밝혔다.원 대변인은 “병역특례는 아시안게임 3위 이상, 올림픽 1위일 경우 적용하기로 이미 결정됐다”며 “여론만으로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그는 “실제로 특례를 허용하자는 여론이 있고, 관련 부처나 관계자들도 그것을 원하겠지만 국방부와 병무청의 방침은 변함이 없다”고 했다.
병무청 관계자도 “이번 야구팀이 우승을 한다 해도 특례를 허용할 수 없다는 병무청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며 “원칙을 갖고 사안을 따져야지 정책을 하는데 있어 예외를 두면 안된다”고 말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즉흥적으로 이기고 지는 문제를 갖고할 사안은 아니다”라며 “이미 몇 년 전 입장이 정리된 사안”이라고 밝혔다.원 대변인은 “병역특례는 아시안게임 3위 이상, 올림픽 1위일 경우 적용하기로 이미 결정됐다”며 “여론만으로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그는 “실제로 특례를 허용하자는 여론이 있고, 관련 부처나 관계자들도 그것을 원하겠지만 국방부와 병무청의 방침은 변함이 없다”고 했다.
병무청 관계자도 “이번 야구팀이 우승을 한다 해도 특례를 허용할 수 없다는 병무청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며 “원칙을 갖고 사안을 따져야지 정책을 하는데 있어 예외를 두면 안된다”고 말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