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대규모 부실자산 매입계획을 발표하면서 국내 증시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원달러환율은 이틀째 하락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 최은주 기자! 미국발 호재로 코스피지수가 한때 122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한때 1225까지 올랐다 11시 현재 어제보다 13.85포인트 상승한 1213.35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국이 금융위기 해법을 내놓으면서 이에 따른 수혜주로 꼽히는 은행과 증권, 건설 업종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KB금융, 우리금융 등 대형 은행주들이 4% 안팎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GS건설과 현대건설도 8%, 5%대 강세입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는 반면 기관은 투신을 중심으로 대규모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기부양 대책과 함께 원달러환율도 증시 상승에 길을 터줬는데요. 이틀째 하락하면서 1380원선으로 떨어졌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증시 추가 상승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이번 미국 부양대책의 강도나 효과에 대한 논란이 있어서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