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데뷔 30년차인 이민우가 어린시절 나는 '엄친아'였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환상의 짝꿍 시즌 2' 에 출연한 이민우는 자신의 어린이 짝꿍을 찾기 위해 그동안 숨겨왔던 개인기와 어린시절 사진등을 공개했다.

"다시 1학년이 된다면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이민우는 "어릴 적부터 연기를 시작해 소풍을 한 번밖에 가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어 "어린시절의 나를 지금으로 말하면 '엄친아' 였을 것이다"며 "어른들에게는 인기가 많았지만 친구들을 많이 사귀지 못했다"고 아역출신 탤런트의 고충을 털어놨다.

또 이민우는 통통했던 어린시절 사진을 보며 "태어날 당시 4.6kg의 우량아였다"고 고백했다. 김제동은 "강호동이 4.5kg니 강호동을 이긴 것이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는 이민우 외 원기준, 유건, KCM이 참여해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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