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불황 타개를 위해 해외 법인 간 교차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이 회사는 최근 손종호 사장 주재로 중국과 인도에서 권역별 회의를 열고 지난해 인수한 북미 최대 전선회사인 슈피어리어 에식스를 포함한 20개국 60여개 법인들이 서로 제품을 팔아주는 교차판매를 본격화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슈피어리어 에식스가 생산하는 권선 제품을 중국 법인이 중국 내에서 판매하고 말레이시아와 인도 법인은 베트남 법인이 생산하는 중저압 전력선을 파는 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