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 매도에도 불구하고 장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지수선물은 이틀째 상승했다.

18일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0.70포인트(0.46%) 상승한 154.00으로 마감했다.

미 증시가 주택지표 호조로 강세를 보인 가운데 지수선물도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꾸준히 팔자에 나선데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하락반전했다.

그러나 장후반 개인이 순매수로 전환하자 지수선물은 상승세로 다시 돌아서며 150선 중반대로 올라섰다.

외국인은 4465계약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900계약, 3427계약 순매수했다.

현·선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1.11을 기록했다.

장막판 베이시스가 급격히 호전되면서 차익 프로그램은 75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비차익으로는 440억원 매수세가 유입됐다. 프로그램 전체로는 119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미결제약정은 8만2598계약으로 전날보다 1829계약 줄었으며 거래량은 전날보다 1만5000계약 이상 감소한 31만8133계약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