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1150선을 넘었다.

17일 오후 1시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152.13으로 26.67포인트, 2.37% 상승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낙폭을 더욱 확대해 1410원 아래로 떨어지자, 코스피 지수의 상승세가 더욱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개인이 3600억원 넘게 차익실현에 나섰지만 기관이 3000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도 순매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로 2384억원의 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증권업종이 폭등하고 있다. 업종지수의 상승률이 12%를 넘어섰다.

우리투자증권이 상한가를 쳤고, 삼성증권, 대우증권, 현대증권, 미래에셋증권, 메리츠증권, 한화증권, 동부증권 등이 10~13% 치솟고 있다.

반면 의약품 업종은 하락세로 급등장에서 소외되고 있다.

LG생명과학, 대웅제약, 동야제약, 한미약품 등이 1~2% 떨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