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의 광명성 2호 발사 통보와 관련해 남과 북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하겠다는 서로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하고 어느 누구도 그것을 깨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해군사관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북한은 육해공 모든 곳에서 우리를 위협하고 있고 민간에 대한 위협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이제 남북은 대결이 아닌 상생 공영의 길로 나가야 한다며 한반도 평화 안정과 남북 상생공영이라는 대북원칙을 거듭 천명했습니다. 이는 북한의 광명성 2호 발사계획을 한반도 평화에 대한 중대한 위협과 도전으로 규정하고 지금이라도 포기할 것을 우회적으로 촉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