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대규모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했다.

13일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2.20포인트(1.51%) 상승한 147.90으로 마감했다.

미 증시가 사흘째 랠리를 펼친 가운데 상승세로 출발한 지수선물은 장초반 150선을 회복하기도 하며 장중 강세 흐름을 지속했다. 일본 증시가 5% 이상 폭등하는 등 아시아 증시의 동반 상승과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외국인은 5988계약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1계약, 5386계약 순매도했다.

현·선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0.61로 마감했다.

베이시스가 장중에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높은 콘탱고 상태로 호전되면서 차익 프로그램은 196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프로그램 전체로는 272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미결제약정은 8만913계약을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35만7092계약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