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아나운서와의 열애설로 세간에 화재가 됐던 인천전자랜드의 서장훈 선수가 현재의 심경을 전했다.

서장훈은 열애설이 터진 후 언론의 집중 취재에 대해 불편해 하던 것이 사실. 그러나 YTN스타 '궁금타'에서 인터뷰를 시도, 열애설 이후 첫 말문을 열었다.

'궁금타' 측에서는 스포츠 관련 인터뷰를 하겠다고 말한 뒤 설득 끝에 열애설에 대한 그의 입장을 들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장훈은 "농구 시즌 중이고, 밖에 나갈 일도 자주 없기 때문에 오정연 아나운서와의 열애에 대해 생각할 여유가 없다" 라며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현재 서장훈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승부욕을 불태우며 전자랜드 팀을 이끌고 있다. 서장훈은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인 32점을 작성하는 등 팀 3연승에 밑거름이 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최근 그의 활약을 사랑의 힘이라고.

최희암 전자랜드 감독은 “젊은 청춘 남녀들이 자연스럽게 만나니까 좋은 일이라고, 축하해주고 싶다” 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서장훈과 오정연 아나운서의 열애, 서장훈의 인터뷰는 14일 오후3시에 방송된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