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크기의 삼성전자 휴대폰이 기네스 기록에 도전한다.

해외 모바일 정보사이트 인투모바일(Intomobile)은 미국 샌디에이고 이동통신 사업자 크리켓이 삼성전자 휴대폰을 세계 최대 크기로 제작해 11일(현지시각) 기네스 기록에 도전한다며 10일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 초대형폰은 삼성의 메신저폰을 그대로 확대한 모습이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작업자들이 옆으로 누워 있는 휴대폰에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제작하고 있을 정도의 초대형 사이즈다.

특히 이 휴대폰은 단순한 모형이 아닌 실제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으며, 문자메시지도 보낼 수 있다.

인투모바일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휴대폰을 더 얇고 더 작게 만들려는 때에 크리켓은 더 크게 만들려 한다"고 평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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