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위기극복을 위한 재계의 투자를 촉구하며 투자를 늘린 기업에 대해 추가적인 세제 혜택을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내수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산업의 육성도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6번째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주재한 경제팀 수장은 경기침체 장기화를 우려하며 이에 따른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아시다시피 세계 경기침체에 저희들이 좀더 긴 호흡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생각보다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 특히 일자리 나누기 등 고통 분담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재계의 투자 확대를 촉구하며 투자에 따른 세제혜택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기업의 신규 투자확대를 위해 세제상의 혜택 예를 들면 임시투자세액 공제를 직전 연도 투자를 초과시 추가적으로 한다든 지 서비스 분야에도 적용하는 등 정부의 노력에 병행, 재계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당면한 국민 고통분담에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 윤증현 장관은 "무역흑자는 당초 예상했던 130억달러를 넘어설 것이고 1월에는 광공업이나 서비스 생산이 전월대비 소폭 증가했다"며 우리 경제의 선전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수출구조 때문"이라며 내수활성화를 위한 서비스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우리경제 구조는 변경, 변화의 노력이 필요하며 즉 내수시장을 키워야 한다는 당위성에 입각하게 되는 데 내수시장 확대를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산업 육성이 필수적이다" 윤증현 장관은 "가능한 이른 시일 내에 서비스업 선진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각 부처가 해당 분야별 획기적인 대책을 마련하도록 실무진을 독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