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엘시디가 자회사와 합병으로 LED(발광다이오드)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11일 오전 9시 8분 현재 디에스엘시디는 전날보다 365원(14.96%) 오른 2805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째 오르는 강세다.

디에스엘시디는 전날 계열회사인 루미브라이트를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 비율은 디에스엘시디 주식 1주당 루미브라이트 0.24주이며 합병기일은 오는 5월27일.

디에스엘시디는 이번 합병으로 루미브라이트의 LED 관련 개발,제조,판매 등 사업구조를 직접 운영하게돼 사업영역 다각화와 재무구조 개선 등 시너지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현재 루미브라이트는 대만의 LED 전문기업인 브라이트와 공동투자된 상태로 중국 동관에 합작법인이 있으며 LED 대량생산능력을 갖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