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가 김치냉장고의 전통적인 성수기인 추동(秋冬)계절이 아닌 이른 봄부터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5월부터 김치냉장고 신모델을 출시한데 이어 올해는 2개월 앞당겨 이달 11일부터 230리터와 310리터급 스탠드형 모델 32개를 120만원~260원대에 판매합니다. 2009년 디오스 김치냉장고는 화사한 봄 느낌을 담은 함연주 작가의 두번째 디자인, 깔끔한 흰색 배경 디자인 등 단순함을 강조한 다양한 디자인이 추가로 적용됐습니다. LG전자 HAC(Home Appliance & Air Conditioning)마케팅팀장 이상규 상무는 “김치냉장고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추동가전이라는 고정 관념을 깨뜨리며 지난해 이례적인 시장성장을 기록했다”며 “LG전자는 시장 선두를 지키고 있는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를 중심으로 연 2회 신제품을 출시해 1년 내내 고객들의 지속적인 수요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