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9.03.06 17:32
수정2009.03.07 09:47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이인규 검사장)는 정대근 전 농협중앙회장이 해외에 수십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단서를 포착하고 관련자 2명을 긴급 체포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해 구속기소한 정 전 회장의 여죄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동남아권 국가에 본인 명의로 개설한 계좌에 200만달러(31억원) 상당의 개인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을 확인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