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성장잠재력과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춘 중소형주로 소디프신소재대진디엠피 슈프리마 등이 꼽혀 눈길을 끈다.

동부증권은 6일 "일부 실적전망이 뒷받침되지 않는 중소형주들의 과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어 소형주 투자대가인 랄프웬저식 종목 선택으로 옥석을 가려낼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랄프웬저는 소형주 펀드인 '에이콘 펀드'를 운용해 30년간 벤치마크 수익률을 뛰어넘는 성과를 보였다.

이 증권사 강성원 연구원은 "랄프웬저는 재무구조가 취약한 종목은 피하고 4~5년 이상 장기간 시장을 주도할 테마를 선정한 후 성장 잠재력과 재무건전성, 현금흐름 및 자산가치를 따져 투자하는 방식으로 수익률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