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15년후 구준표의 모습으로 봐달라" 파마머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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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윤상현이 KBS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의 구준표 따라잡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열린 MBC 새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윤상현이 '꽃남'의 구준표 파마머리를 따라해 시선을 끌었다.
이날 윤상현은 "경쟁 드라마가 '꽃보다 남자'라서 미용실에서 추천해줘서 머리를 파마했다"며 "똑같이 하면 욕먹을 것 같아서 조금만 베꼈다"고 말했다.
이어 윤상현은 "15년 후에 구준표의 모습이라고 생각하고 봐주길 바란다"며 "구준표와 나를 연관지어서 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꽃남' 구준표(이민호 분)의 헤어스타일은 일명 '소라빵 머리'로도 통하는데 웨이브로 곱슬거리는 파마를 머리로 팬들에게 호감을 주고 있다.
한편, 이민호는 지난해 말 열린 '꽃보다 남자' 제작발표회에서 "처음엔 파마머리가 너무 싫었다. 나 같지 않아 어색했다"며 "시간이 지나니까 곱슬머리가 정이 들어 싫은 감정은 다 사라졌다. 이젠 생머리가 더 어색하다"며 심경을 밝힌바 있다.
뉴스팀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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