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디엠피(대표 박창식)는 5일 일본 동경에 현지 연락사무소를 개설, LED(발광다이오드) 종주국인 일본시장에서의 LED 조명 제품 및 LED 스탠드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 11월 일본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 중 하나인 아마존재팬에 국내 LED 업체 중 최초로 입점한 대진디엠피는 이번 연락사무소 개설을 통해 오프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대진디엠피 일본 사무소는 한국 본사와의 업무연계 강화, 현지 딜러에 대한 영업지원 및 시장조사를 통한 마케팅 강화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일본은 교토의정서에 따른 CO2 삭감 캠페인이 정부기관을 넘어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확대되고 있는 세계 최대 수준의 LED 시장으로 여겨지고 있다. 지난해 7월 일본 환경청이 발표한 에너지 감축방안에 백열전구의 사용과 생산을 전면 중단하고 LED조명기기의 보급을 확대하는 방안이 포함되면서 일본 내 LED 제품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박창식 대진디엠피 대표는 "이제껏 일본 시장에서의 마케팅이 온라인 판매와 현지 딜러를 통한 영업에 치우쳐 시장 점유율 확대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에 설립한 일본 사무소 개설을 통한 일본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함은 물론 한국 대표 LED 조명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