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호주는 5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협상을 공식 시작하기로 하고 오는 5월 첫 실무회담을 갖기로 했다. 또 안보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9개항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호주를 국빈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과 케빈 러드 총리는 이날 캔버라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 · 통상뿐만 아니라 안보 분야까지 양국 간 실질협력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캔버라(호주)=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