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시스템이 '그린 IT' 산업 활성화 수혜주라는 분석에 상한가다.

5일 오전 9시17분 현재 옴니시스템은 가격제한폭(14.87%)까지 오른 23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화증권은 "정부의 '그린 IT' 산업 지원 정책 확대가 옴니시스템에 긍정적"이라며 "한국전력이 정부정책 영향으로 가정용 디지털 전력량계 교체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으로, 옴니시스템은 민수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이기 때문에 한국전력의 디지털 계량기 표준에 채택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이 '전력계량 업무 중장기 마스터 플랜'을 통해 2015년까지 디지털 계량기 교체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만큼, 1700만호에 달하는 한전시장 확대가 옴니시스템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진단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