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가 2차 구조조정 대상기업 선정을 앞두고 숨죽이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계 채용공고도 5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냈다.

4일 건설취업정보옵체 건설워커에 따르면 건설사 채용공고 등록건수는 지난해 9월 8109건을 정점으로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10월에는 8060건, 11월 701건, 12월 7110건으로 줄어든데 이어, 올 1월(6922건)과 2월(6328건)에도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이번 주부터 쌍용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태평양개발, 동양건설산업 등 주요 건설사에서 경력사원을 뽑는다.

◆쌍용건설(www.ssyenc.com)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품질과 시험직 등이며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제출서류는 채용시까지 건설워커 온라인이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현대엔지니어링(www.hec.co.kr)도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국내 공공·민자영업 담당자 등이며 오는 20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태평양개발(www.penc.co.kr) 역시 토목직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공무와 공사, 시험(품질)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2일까지 이메일, 팩스,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동양건설산업(www.dongyangex.co.kr)이 법무직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0일까지 이메일, 방문,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밖에 한양과 토문엔지니어링, 동명기술공단, 경동기술공사, 신구건설, 남선건설, 귀뚜라미그룹, 계룡건설산업, 삼환기업, 제인산업, 글라스탑 등이 경력사원 위주로 인재모집에 나섰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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