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SUV 모델인 모하비가 미국 시장에서 호평을 받았다.

기아차는 4일 미국 뉴잉글랜드 자동차 전문기자협회(NEMPA)가 실시한 겨울철 차량 성능 테스트에서 모하비(수출명 보레고)가 2만5000~3만5000달러급 SUV 가운데 최고차량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미국 뉴잉글랜드 지역의 주요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평가한 이번 테스트에서 모하비는 출력과 주행성능 연비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모하비는 최근 미국 자동차 구매가이드인 ‘카북(Car Book)’ 2009년판에서도 최우수 추천 차종으로 선정됐다.

작년에는 미국의 유명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인 ‘오토바이텔(Autobytel.com)’ 에서 ‘최고의 숨은 가치 모델(Best Kept Secret)’로 뽑히기도 했다.

한경닷컴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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