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인터넷 포털 야후코리아는 3일 인터넷 브라우저를 열지 않고도 바로 검색어를 찾을 수 있는 ‘야후 서치업’을 선보였다.이 서비스는 아웃룩,메신저,문서파일 등 인터넷 없이 이용하는 모든 창 위에 뜨는 작은 검색창으로,포털 등 검색사이트를 열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한번 설치하면 창을 띄울 때마다 오른쪽 위쪽에 생기지만 원하는 위치로 옮길 수도 있다.

야후 서치업은 특히 검색결과를 야후 홈페이지에서 보여주지 않고 해당 사이트로 바로 연결해주는 ‘바로가기’ 기능을 지원한다.예컨대 우리은행,국민은행,기업은행 등의 은행 이름과 네이버,다음,파란 등의 포털 이름을 검색하면 해당 사이트가 바로 연결되는 식이다.야후코리아는 앞으로 언론사 홈페이지 등 바로가기 기능을 지원하는 사이트를 확대할 예정이다.야후 홈페이지(http;//kr.searchcenter.yahoo.com/utility/u03.html)에서 내려받아 설치하면 이용 가능하다.

야후코리아는 서치업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서치업을 내려받은 사람 중 추첨을 통해 백화점 5만원 상품권(10명),영화 예매권(30명)을,바로가기 기능을 지원하는 검색어를 많이 찾은 사용자에게 삼성 넷북(1명),아이팟터치(2명),닌텐도 위핏(1명),백화점 10만원 상품권(3명),백화점 5만원 상품권(10명)을 주는 이벤트를 연다.정준 야후코리아 검색팀장은 “간편한 야후 서치업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검색의 질과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