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산, 2Q 오일샌드 플랜트 매출 대량발생…환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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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결산법인인 한국기술산업이 2008년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미국내 자회사인 KTIA에 수출했던 오일샌드 플랜트 매출이 2분기에만 27억8000만원에 이른다고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또 최근 원·달러 환율급등으로 인해 약 12억원의 환차익이 발생했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국기술산업의 지난해 분기 매출은 평균 20억원 정도였다.
이 관계자는 "미화 265만달러에 계약했던 오일샌드 플랜트가 최근 환율 상승으로 인해 대규모 환차익을 발생시키면서 효자 노릇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국에 투자한 자산이 평균 1040원대여서 이에 따른 평가익 발생이 가능하다"며 "공장의 설비 증설 등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추가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기술산업은 오일샌드에서 원유를 추출하는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플랜트의 설계도를 작성하고 있다. 또한 이를 협력업체를 통해 제작, 미국에 납품한 바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또 최근 원·달러 환율급등으로 인해 약 12억원의 환차익이 발생했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국기술산업의 지난해 분기 매출은 평균 20억원 정도였다.
이 관계자는 "미화 265만달러에 계약했던 오일샌드 플랜트가 최근 환율 상승으로 인해 대규모 환차익을 발생시키면서 효자 노릇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국에 투자한 자산이 평균 1040원대여서 이에 따른 평가익 발생이 가능하다"며 "공장의 설비 증설 등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추가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기술산업은 오일샌드에서 원유를 추출하는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플랜트의 설계도를 작성하고 있다. 또한 이를 협력업체를 통해 제작, 미국에 납품한 바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