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는 2일 LED(발광다이오드) 전담본부를 신설하고 LED조명 사업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태양광,풍력발전,차세대 조명 등에 공격적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프리샛과 관련 기술도 공유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LED형광등을 비롯해 거리조명, 터널조명 제품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주력제품인 LED 형광등은 기존 형광등 설비에 그대로 쓸 수 있도록 만들었다.독자 방열 시스템을 갖춰 기존 제품보다 온도가 5~10도 낮도록 해 제품 수명을 5만 시간 수준으로 높였다.회사 관계자는 “금융회사와 제휴, 렌탈 및 리스서비스를 제공해 올해 LED 조명 시장에서 3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