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7일 핸드폰 및 전자 부품업체 파트론에 대해 올해 고성장을 지속해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9100원을 유지했다.

정성호, 김정준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파트론은 불황기에도 고성장과 고마진을 지속할 것"이라며 "안테나, 수정발진기 등 기존 주력제품의 납품처 내 점유율이 상승하는 가운데 신규 제품 납품도 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올해 2분기부터 카메라모듈 표준화 모델을 신규 납품하고, 신규제품인 광마우스의 매출도 3분기부터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들은 "광마우스의 경우도 국내외 업체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한 1447억원과 11% 증가한 226억원으로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 "차별화된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저평가 매력도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