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유, 고래밥 등 11 제품 멜라민 미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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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해태음료, 동아제약 등 멜라민 검출 의혹을 받은 업체들이 한시름 놓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정청(식약청)은 멜라민이 검출된 (주)엠에스씨의 피로인산제이철을 사용해 생산한 6개 회사의 12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11개 제품에서 멜라민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에 검사를 받은 12개 제품 가운데 이들 11개 제품은 다시 유통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주)동은FC의 '멀티믹스 분말'에서는 멜라민 6.4ppm이 검출됐다고 식약청은 밝혔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회수·폐기 처리했다.
멀티믹스 분말은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되지 않는 원료용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유통 판매가 허용된 제품은 오리온 '고소미', '고소미호밀애', '고래밥 매콤한맛', '고래밥 볶음양념맛', '왕고래밥 매운떡 꼬치맛', '왕고래밥 양념맛', 해태음료 '과일촌씨에이 포도', 대두 식품 '복분자 플러스 양갱', 삼아인터내셔날 '닥터유 골든키즈100%', (주)에스엘에스 '미니막스멀티 비타민&무기질'(딸기맛, 포도맛) 등이다.
식약청은 "그간 17개국에서 수입된 식품첨가물 223건에 대해 멜라민 검사를 실시했다"며 "향후에도 멜라민 혼입 우려가 있는 식품첨가물 등에 대한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식품의약품안정청(식약청)은 멜라민이 검출된 (주)엠에스씨의 피로인산제이철을 사용해 생산한 6개 회사의 12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11개 제품에서 멜라민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에 검사를 받은 12개 제품 가운데 이들 11개 제품은 다시 유통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주)동은FC의 '멀티믹스 분말'에서는 멜라민 6.4ppm이 검출됐다고 식약청은 밝혔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회수·폐기 처리했다.
멀티믹스 분말은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되지 않는 원료용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유통 판매가 허용된 제품은 오리온 '고소미', '고소미호밀애', '고래밥 매콤한맛', '고래밥 볶음양념맛', '왕고래밥 매운떡 꼬치맛', '왕고래밥 양념맛', 해태음료 '과일촌씨에이 포도', 대두 식품 '복분자 플러스 양갱', 삼아인터내셔날 '닥터유 골든키즈100%', (주)에스엘에스 '미니막스멀티 비타민&무기질'(딸기맛, 포도맛) 등이다.
식약청은 "그간 17개국에서 수입된 식품첨가물 223건에 대해 멜라민 검사를 실시했다"며 "향후에도 멜라민 혼입 우려가 있는 식품첨가물 등에 대한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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