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용카드 발급 장수가 6년 만에 1억 장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8년 중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신용카드 발급 장수는 1억19만장으로 전년말 8천877만 장보다 12.9%나 급증했습니다. 카드사태가 일어나기 전 수준으로 급증한 것으로 신용카드 발급 장수는 2002년말 1억488만장에서 카드 사태가 일어난 2003년에는 9천392만장으로 줄어든 바 있습니다. 각종 카드 이용실적은 하루 평균 1천342만건, 1조3천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건수는 22.3%, 금액은 14.1% 증가했습니다. 이 중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하루 평균 1천133만건, 1조2천억원으로 각각 19.1%와 12.7% 늘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