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중 1100선을 회복했다. 취재기자 연결한다. 김의태 기자 미국증시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1시 현재 어제 보다 26.59포인트 오른 1093.67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장중 한때 30포인트 이상 올라 11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9일만에 외국인이 선물을 순매수하면서 프로그램 매수를 중심으로 수급상황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여전히 순매도에 나서고 있지만 매도규모는 급속이 줄고 있다. 개인도 팔자세가 우세한 가운데 기관만 투신권 주도로 1천600억원 매수우위다. 삼성전자, 포스코 등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 2~4%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특히 어제 공정위의 KT와 KTF 합병승인으로 이들 종목은 동반상승중이다. 업종별로도 전업종이 플러스를 기록중인 가운데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주의 흐름 좋다. 코스닥시장도 하루만에 반등하며 370선 회복을 시도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하는 가운데 태웅, SK브로드밴드, 서울반도체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또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헬스케어 관련 예산 비축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코오롱아이넷, 유비케어 등이 상한가를 기록해 헬스케어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한편 환율은 이틀째 소폭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6원 내린 1510원으로 출발해 현재는 1514원대에서 등락중이다. 지금까지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