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최대 자산주로 꼽히는 서부트럭터미날의 자산재평가 차익이 시가총액을 크게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부트럭터미날은 26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용산구 한강로3가 등의 보유 토지에 대해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자산재평가액 5012억1200만원으로 나왔다고 공시했다. 재평가 전 토지 장부가액은 1314억6000만원으로, 자산재평가차액은 3697억5100만원에 이른다.

이는 서부트럭터미날의 전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 2846억원을 크게 넘어서는 수치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