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다크호스 ‥ 휴대용 학습기 ‘하프 스터디 터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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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서울대 재학생 백여 명이 직접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 휴대용 학습기가 출시돼 화제다. 교육용 모바일솔루션 전문 업체 (주)다크호스(대표 김 군)가 3월 신학기를 앞두고 선보인 휴대용 반쪽 학습기 '하프스터디 터치'가 그것.
이 학습기는 인간의 순간 기억력을 이용해 학습하는 원리가 적용됐다. 회사 측은 '반쪽학습'과 역(reverse) 기능을 활용하면 하루 1000단어까지 암기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 반쪽학습이란 한글과 영어로 구성된 콘텐츠 가운데 한쪽만 보고 예문과 해석을 번갈아 보며 학습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 (주)다크호스는 이 학습법으로 국내 특허와 실용신안 인증을 획득했고, 현재 국제 특허도 출원한 상태다. 하프스터디 터치에는 중학교, 수능, 토익, 토플, SAT, SSAT 등 각 단계별 영단어를 비롯해 풍부한 국어 어휘, 한자 어휘, 중국어와 일본어 능력시험을 대비하는 단어들이 총망라돼 있다. 또 3.5인치 LCD화면을 채택해 휴대성을 높였다. 김 군 대표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면 순간 기억으로 한 번에 100개에서 200개의 단어는 거뜬히 암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학습기는 김 대표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원래 학창시절 활용했던 나만의 학습법이었는데, 과외강사로 활동할 당시 서울 강남 등지 학생들에게 검증하면서 일찌감치 사업아이템으로 점찍게 됐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주)다크호스는 현재 홈페이지(www.halfstudy.com)를 통해 서울대 재학생 155명이 3년에 걸쳐 엄선해 고른 영단어, 그리고 수험생용 마무리 반쪽학습노트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에는 초중고생, 취업자, 자격증 준비생 등 하프스터디 터치를 사용하는 다양한 계층의 유저들이 직접 만드는 UCC 콘텐츠의 공유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적극적인 마케팅과 서비스로 하프스터디 터치가 휴대용 학습기 시장의 대표제품이 되도록 자리 굳히기에 나서겠다"며 "앞으로도 '요람에서 무덤까지' 평생교육에 대한 기업 모토를 계속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주)다크호스는 1999년 설립된 교육용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으로 2003년부터는 SKT, KTF, LGT에 모바일솔루션 및 퍼즐게임을 공급하면서 인지도를 쌓았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서울대 재학생 백여 명이 직접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 휴대용 학습기가 출시돼 화제다. 교육용 모바일솔루션 전문 업체 (주)다크호스(대표 김 군)가 3월 신학기를 앞두고 선보인 휴대용 반쪽 학습기 '하프스터디 터치'가 그것.
이 학습기는 인간의 순간 기억력을 이용해 학습하는 원리가 적용됐다. 회사 측은 '반쪽학습'과 역(reverse) 기능을 활용하면 하루 1000단어까지 암기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 반쪽학습이란 한글과 영어로 구성된 콘텐츠 가운데 한쪽만 보고 예문과 해석을 번갈아 보며 학습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 (주)다크호스는 이 학습법으로 국내 특허와 실용신안 인증을 획득했고, 현재 국제 특허도 출원한 상태다. 하프스터디 터치에는 중학교, 수능, 토익, 토플, SAT, SSAT 등 각 단계별 영단어를 비롯해 풍부한 국어 어휘, 한자 어휘, 중국어와 일본어 능력시험을 대비하는 단어들이 총망라돼 있다. 또 3.5인치 LCD화면을 채택해 휴대성을 높였다. 김 군 대표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면 순간 기억으로 한 번에 100개에서 200개의 단어는 거뜬히 암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학습기는 김 대표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원래 학창시절 활용했던 나만의 학습법이었는데, 과외강사로 활동할 당시 서울 강남 등지 학생들에게 검증하면서 일찌감치 사업아이템으로 점찍게 됐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주)다크호스는 현재 홈페이지(www.halfstudy.com)를 통해 서울대 재학생 155명이 3년에 걸쳐 엄선해 고른 영단어, 그리고 수험생용 마무리 반쪽학습노트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에는 초중고생, 취업자, 자격증 준비생 등 하프스터디 터치를 사용하는 다양한 계층의 유저들이 직접 만드는 UCC 콘텐츠의 공유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적극적인 마케팅과 서비스로 하프스터디 터치가 휴대용 학습기 시장의 대표제품이 되도록 자리 굳히기에 나서겠다"며 "앞으로도 '요람에서 무덤까지' 평생교육에 대한 기업 모토를 계속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주)다크호스는 1999년 설립된 교육용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으로 2003년부터는 SKT, KTF, LGT에 모바일솔루션 및 퍼즐게임을 공급하면서 인지도를 쌓았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