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장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이 나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18일 오전 9시 20분 현재 흑자전환을 발표한 영진약품은 전날보다 35원(2.62%) 오른 1370원에 거래되고 있고, 푸드웰수출포장은 각각 0.67%, 2.91% 상승 중이다. 디씨엠이 1.19%, 삼강엠앤티도 3.33% 오르고 있다.

영진약품은 전날 장후 공시를 통해 매출원가 및 판매관리비 감소 덕분에 지난해 영업이익이 16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푸드웰 역시 장 마감 후 지난해 영업이익이 24억원, 당기순이익이 8억원으로 각각 47%, 320% 급증했다고 공시했다.

수출공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312%나 상승했고, 디씨엠은 91%, 삼강엠엔티는 12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