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피겨 스케이팅 선수 에반 베이츠(20)가 자신의 이상형으로 김연아(19) 선수를 꼽았다.

피겨 스케이팅 사이트 '아이스 네크워크'가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남자 스케이터 20명에게 이상형에 관한 질문을 던졌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제시카 알바, 키이라 나이틀리 등 헐리우드 여배우를 꼽았으나 에반 베이트는 김연아 선수를 골랐다.

에반 베이츠는 "김연아에게 관심이 있다는 이야기를 아무 거리낌 없이 할 수 있다"며 "내 마음이 기사화되는 것이 즐겁다. 그러면 가능성이 더 높아지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최근 캐나다 벤쿠버서 열린 4대륙 선수권 대회서 3위를 차지한 에반 베이츠는 에밀 사멜슨(19)과 함께 아이스 댄싱 페어에서 세계랭킹 9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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