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 계층이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임시·일용직 일자리 700만명선이 붕괴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는 7월 비정규직법이 전 사업장으로 적용된 지 2년을 맞게 되면서 제도적인 요인에 따른 대량해고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16일) 기획재정부와 노동부, 통계청 등에 따르면 올 1월 기준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와 일용근로자의 합계는 695만명으로 700만명을 밑돌았습니다. 임시·일용직 근로자 수가 이처럼 줄어든 것은 2004년 8월 688만명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