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등 공적자금이 투입된 기업이나 공기업 지분 일부와 경영권을 해외에 매각하는 방식으로 연내 125억 달러의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유치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정부는 오늘(13일)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주재로 외국인투자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09년 외국인 투자촉진시책을 심의.의결합니다. 외국인 직접투자가 4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올해 투자유치 목표는 지난해 117억 달러보다 증가했으며, 정부는 이 달안에 연내 매각이 가능한 투자유치 프로젝트 선정과 프로젝트별 태스크포스 구성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