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겸 현대건설 사장 내정자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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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모은 현대건설 차기 사장에 김중겸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이 내정됐습니다.
현대건설㈜ 경영진추천위원회는 오늘(13일) 김중겸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을 만장일치로 신임사장 후보로 추천하기로 했다고 공식 밝혔습니다.
김중겸 현대건설 차기 사장 내정자는 한국경제TV와의 통화에서 "지금은 뭐라 말할 입장이 아니라 말하기가 조심스럽다"면서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구체적으로 밝힐 예정이고 지금은 표현할 수 없을 만큼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내정 소감을 말했습니다.
김 사장 내정자는 50년생으로 경북 상주 출신으로 휘문고와 고려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뒤 76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건축사업본부 상무, 전무, 주택영업본부장(부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7년 1월부터 지금까지 현대건설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으로 일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며 경영능력을 보여, 일찌감치 차기 현대건설 사장으로 거론돼 왔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